니콘은 12월 1일, 플래그십 모델 D3의 성능 강화판 니콘 D3X를 발표했다.
니콘 D3와의 차이점은 이미지 센서와 화소수, 액티브 D-라이팅 등의 세부 성능이다.
니콘 D3X는 35.9 x 24mm FX 포맷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화소수는 2,450만으로 D3에 비해 대폭 향상되었다.
최대 해상도는 6,048 x 4,032에 달하며, 2,040만 화소 상당의 5:4 포맷에서는 5,056 x 4,032, DX 포맷에서는 1,050만 화소 상당의 3,966 x 2,6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니콘 D3X는 스튜디오용으로 출시된 모델로 이미지 센서 내에 AD 컨버터를 내장했다.
이미지 처리 속도를 높이고 화소당 수광량을 효율화해 모든 감도 범위 내에서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니콘 D3의 감도 범위는 ISO 200 ~ 6400(확장시 ISO 100 ~ 25600)이었지만, D3X는 ISO 100 ~ 1600, 확장시 ISO 50 ~ 6400으로 다소 축소되었다. 암부 묘사력도 향상되었으며 RAW 기록은 14/12bit를 지원한다.

니콘 D3X는 2,450만 고화소를 지원하지만, 연속촬영 속도는 D3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FX 포맷에서는 초당 5매, DX 포맷에서는 초당 7매까지 연속촬영할 수 있다. 세부 편의 성능도 개선되었다. 이미지 내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자동 보정해 주는 액티브 D-라이팅시 [자동], [더 강하게]를 선택할 수 있다.
화상 처리 컨셉 EXPEED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로우패스 필터 설계를 개선해 모아레, 하이라이트를 개선했다.
먼지제거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본체는 마그네슘 재질로 내구도가 높으며 방진방적 기능을 갖추었다.
시야율 100%, 배율 0.7배 뷰 파인더와 CAM 3500 51점 측거 AF(15크로스 센서) 시스템, 1/8,000초 셔터 속도는 니콘 D3와 동일하다.
3인치 92만 화소 LCD와 라이브 뷰 기능, 1/250초 플래시 동조 속도 역시 D3와 같다.
디지털 수평계, 렌즈 개별 등록 가능한 AF 미세조절 기능, 색수차 자동 보정 기능 등 다양한 촬영 보조 기능도 갖추고 있다.

크기는 D3와 같으며 (159.5 x 87.5 x 157mm) 무게는 20g 가벼워졌다.
저장 매체는 CF 메모리 듀얼 슬롯으로 UDMA에 대응한다. 전원은 EN-EL4a 규격으로 효율이 높아져 1회 충전에 약 4,400매까지 촬영 가능하다.
니콘 D3X는 D3의 높은 본체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고 화소를 대폭 늘린 모델로 고화소 촬영이 필요한 스튜디오 사진가,
활동성과 화질 모두 필요한 전문 사진작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니콘 D3X는 12월 19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90만 엔 선으로 예상된다.